수구로 목적구를 맞힐 때 수구와 목적구와의 겹쳐지는 비율을 두께라고 한다. 예를 들어 1/2의 두께라면 수구의 중심 당점으로 표적구의 가장 끝부분을 겨냥한다. 두께는 1적구를 어디로 보낼까를 결정하여 정하고 나머지 분리각은 당점과 회전으로 정한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께 확인법이다.  수구에서 적구로 점선을 그리면 칸수가 나오며 칸수에 따라 두께가 결정된다. 여기서 변화 요인은 샷의 강약, 당점 등에 따라 약간씩 달라진다.

 

1칸 : 1/8 두께
2칸 : 2/8 두께
3칸 : 3/8 두께
4칸 : 4/8 두께
5.5칸 : 5/8 두께
8칸 : 6/8 두께

 

 

 

당구공에 있어서의 분리각을 얘기 할 때 1/4 두께는 몇 도, 1/2 두께는 몇 도라고 하고 있으나 실제 당구 게임에서 그 각도의 크기가 구체적으로 느껴지지 않아 실전에 응용하기가 어렵다. 두께에 따른 수구와 적구의 진로를 그림과 같이 두께값의 원리에 의하여 가늠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하다.

 

두께 겨냥법

 

수구 겨냥법

 

  • 수구로 1적구를 맞힐 때 수구와의 겹쳐지는 비율을 두께라고 한다.
  • 예를 들어 1/2 두께라면 수구의 중심 당점으로 1적구의 가장 끝부분을 겨냥한다.

 

수구를 보내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두께는 달라진다. 수구를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수 많은 연습이 필요하며 감각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다.

 

1. 수구를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임의의 선을 긋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그림과 같이 1적구의 1/2 만큼 띄워 놓은 후 임의의 선을 그어야 한다.

2. 수구의 임의의 선과 1적구의 중심선이 90도 각도를 이루는 지점에 이미지 볼의 중심점을 찾는다.

3. 이미지 볼의 중심점에 수구의 중심점이 일치하게 선을 그은 후 큐를 그 선에 맞추어 샷을 한다.

 

수구의 진로와 분리각

 

당구에서 말하는 분리각이란? 수구(que ball)와 1목적구가 충돌하여 나눠지는 각도를 지칭한다. 즉, 공들끼리 부딪치고 난 후에 서로 갈라져서 각각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 각을 분리각이라고 한다. 이 분리각에 대한 개념은 수구와 1적구가 움직이는 경로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수구의 진로와 분리각

 

분리각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첫째는 당점이 비틀기가 들어가지 않은 중심치기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중심치기를 해야 일정한 분리각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일정한 보통의 힘으로 수구를 치되 항상 정확한 두께로 치는 것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당구를 치면서 매번 무당으로, 같은 힘, 같은 두께로만 칠 수 있을까? 당연히 이런 의문이 생기겠지만 일단 이 기본적인 분리각 개념이 확실해져야 타구법이나 힘, 두께의 변화에 따라 변화되는 분리각도 더 쉽게 이해하게 된다. 분리각은 '수구의 분리각'과 '1목적구의 분리각'을 나눠서 설명해야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첫째로 당구를 치기 위해 우선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은 수구의 분리각이다. 특히, 수구의 분리각을 설명할때, 속지 말아야 될 중요한 사항이 있다. 가령, 수구의 정중앙으로 당점을 주고 1목적구를 반두께(1/2)로 칠 때 어떤사람은 수구의 분리각이 60°로 나눠진다고 주장하고, 어떤사람은 45°로 분리된다고 주장한다.

 

이론적 분리각

 

맞는 말이면서 틀린 이야기이기도 하다. 맞으면서 틀리다니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정중앙 당점에 반두께로 수구를 보낼 때, 60°로 분리된다는 논리는 어떠한 저항도 받지않은 이상적인 상태에서의 수구의 분리각을 말한다. 즉, 이론상의 분리각은 60°가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분리되지 않는다. 무회전 당점으로 수구를 맞추더라도 당구천과의 마찰에 의해 수구에 전진 회전력이 생기면서 앞으로 굴러가는 밀림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더우기, 1.5m이상의 거리에서는 관성력이 더해지면서 상단 당점을 준 것과 같은 효과가 되어 실제 분리각은 45°에 근접해진다. 또한 공의 속도에 따라서도 분리각은 미세하게 달라지는데, 공을 슬로우로 굴리면 수구와 1목적구가 부딪치면서 생기는 탄성력이 줄어들면서 조금 더 길게 분리각이 형성된다.

그렇다면 수구의 정중앙으로 당점을 주고 1적구를 반두께(1/2)로 쳤을 때 분리각은 45°가 맞는가? 그렇지 않다. 45°라는 주장의 틀린 점은 수구와 1목적구의 거리가 30cm이내 일 때, 실제 수구의 분리각은 55°~60°로 발생된다. 수구의 전진 회전력이 발생하게 되는 직전 또는 직후에 1적구를 맞게 되면서, 무회전 당점이 유지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결국, 수구의 분리각을 고정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여러가지 변수 중에서 거리에 따른 주 요인, 속도에 따른 부차 요인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실제 경기에서의 수구의 분리각은 조금씩 다르게 형성된다는 점을 이해하여야 한다.

 

실제 경기에서의 분리각은 수구의 당점을 3시 또는 9시에 두고, 1m 이상 거리에서 반두께로 뒤돌려치기를 구사할때, 밀림현상이 발생하면서 45°~50°정도로 수구의 분리각이 형성된다. 같은 조건에서도 공의 속도를 높여 때려치기 되면, 공의 탄성력이 커지면서 50°~55°로 분리각은 약간 커지게 된다. 반면에, 30cm 이내의 거리에서는 55°~60°정도로 분리된다. 결국, 수구의 분리각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가변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타당한 논리이다. 결국, 수구의 분리각은 머리로 외워서 될 문제가 아니라, 분리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몸으로 익히는 부단한 훈련이 관건이다.

또한 위의 그림과 같이 수구의 분리각과 1적구의 분리각의 합은 90도이다. 정면의 1적구를 똑같이 쳐도 두께에 따라 수구가 나아가는 진행방향, 각도가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다. 밑의 표를 보면 두께에 따른 분리각의 변화를 아실 수 있다. 두께에 의해 수구의 꺾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수구와 1적구의 각도를 합하면 항상 90도가 된다.

 

  • 큐의 스피드에 따라 같은 두께에서도 분리각 달라진다.
  • 수구와 제1목적구와의 분리각의 합은 90도이다.
  • 캐롬 샷이 완벽해야만 쿠션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를 응용할 수 있다.

 

이제 힘의 강약에 따른 분리각의 변화를 보자. 똑같은 두께와 똑같은 당점으로 치더라도 밑의 그림에서와 같이 수구에 가해지는 힘이 달라지면 분리각도 변화를 갖게 된다. 또한 수구를 쿠션에 쳐서 나오는 각도 강하게 쳤을 때와 약하게 쳤을 때의 각도는 확연히 달라진다.

 

 

8등분된 전체의 방향을 K B Chart(Key-note of Billiard Chart)와 같이 당구대 위에 나타내 보면 분리각의 실전 응용에대한 정리에 도움이 된다. K B Chart에서 사각형은 당구대의 포인트를 연결한 가상의 선(4포인트 X 8포인트)이며 종횡 방향으로 2개의 당구대를 그렸다. 오른쪽은 당구대 한 포인트의 간격을 1.00 단위로 나타낸 숫자이다.

K B Chart(Key-note of Billiard Chart)

 

* 수구 분리 기준 방향(수직 아래 방향에서 위 쪽)으로의 샷은 적구의 우측으로 수구를 보낼 경우의 예이지만 적구의 좌측으로 수구를 보낼 경우에는 위 Chart 를 왼쪽으로 선대칭 시켜서 생각하여야 한다. 수구 분리 기준 방향(수직 아래 방향에서 위 쪽)으로 샷을 하면

 

  • 1/10 두께일 때 : 큐의 방향 보다 약 2 포인트(1.94) 각도로 진행한다. 당구대의 길이 쪽 방향으로 샷 을 한다면 거의 당구대 대각선(3.87) 방향으로 진행,
  • 2/10 두께일 때 : 큐의 방향 보다 약 3 포인트 각도로 진행한다. 당구대의 길이 쪽 방향으로 샷 을 한다면 장 쿠션 5.33 포인트 앞 방향으로 진행,
  • 3/10 두께일 때 : 큐의 방향 보다 약 4 포인트(4.08) 각도로 진행한다. 당구대 반쪽으로 생각 한다면 거의 대각선 방향 (45도 방향),
  • 4/10 두께일 때 : 큐의 방향 보다 약 5 1/3 포인트(5.33) 각도로 진행한다. 당구대의 길이 쪽 방향으로 샷 을 한다면 단 쿠션 3 포인트 앞 방향으로 진행,
  • 5/10 두께일 때 : 큐의 방향 보다 약 7 포인트(6.93) 각도로 진행한다. 당구대의 길이 쪽 방향으로 샷 을 한다면 단 쿠션 2.31 포인트 앞 방향으로 진행,
  • 6/10, 7/10, 8/10, 9/10 두께도 같은 방법으로 위 Chart 와 같이 진행한다.

 

* 적구의 분리 방향은 샷을 좌에서 우로 하는 예이며 수구의 분리 방향과 같은 방법이다. 좌에서 우로 샷(장 쿠션에 평행한 큐 방향)을 하면서 당구대가 좌우로 길게 있을 때의 예이며 종 방향으로의 분리각은 위 Chart의 종 방향 부분을 봐야 하며

 

  • 1/10 두께일 때 : 적구는 약 2 포인트(1.94) 각도로 진행,
  • 2/10 두께일 때 : 적구는 약 3 포인트(3.00) 각도로 진행,
  • 3/10 두께일 때 : 적구는 약 4 포인트(4.08) 각도로 진행,
  • 4/10 두께일 때 : 적구는 약 5 1/3 포인트(5.33) 각도로 진행,
  • 5/10 두께일 때 : 적구는 약 7 포인트(6.93) 각도로 진행,

 

이상은 각 두께별 분리각에 대한 기본 각도이며 이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응용 할 수 있다.

 

 

K B Chart 의 응용 (10분할 두께 단위를 예로 들며, 편의 상 10 분할한 수를 약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함)

 

가) 1적구의 이동 : 1적구가 장 쿠션에 가까이 있고 큐의 방향이 단 쿠션에 평행인 상태에서의 수구와 적구의 접촉 두께를

 

(1) 2/10의 두께로 치면 - 반대편 장축으로 5.33 포인트를 기준으로 이동

(2) 3/10의 두께로 치면 - 반대편 장축으로 3.92 포인트를 기준으로 이동

(3) 4/10의 두께로 치면 - 반대편 장축으로 3.00 포인트를 기준으로 이동

(4) 5/10의 두께로 치면 - 반대편 장축으로 2.31 포인트를 기준으로 이동

(5) 6/10의 두께로 치면 - 반대편 장축으로 1.75 포인트를 기준으로 이동

(6) 7/10의 두께로 치면 - 반대편 장축으로 1.26 포인트를 기준으로 이동한다.

 

이것을 더 확장하여 보면 단 쿠션 근처에서 길게 제각 돌리기를 할 경우를 예로 들면 큐의 방향을 양쪽 장 쿠션으로 연장 해 보아서 그 만나는 점의 차이가

 

(1) 양 쪽 장 쿠션으로 5.33 포인트의 차이가 있으면서 2/10의 두께로 치면 적구는

장축에 수직 입사

(2) 양 쪽 장 쿠션으로 3.92 포인트의 차이가 있으면서 3/10의 두께로 치면 적구는

장축에 수직 입사

(3) 양 쪽 장 쿠션으로 3.00 포인트의 차이가 있으면서 4/10의 두께로 치면 적구는

장축에 수직 입사

(4) 양 쪽 장 쿠션으로 2.31 포인트의 차이가 있으면서 5/10의 두께로 치면 적구는

장축에 수직 입사

(5) 양 쪽 장 쿠션으로 1.75 포인트의 차이가 있으면서 6/10의 두께로 치면 적구는

장축에 수직 입사

(6) 양 쪽 장 쿠션으로 1.26 포인트의 차이가 있으면서 7/10의 두께로 치면 적구는

장축에 수직 입사 하며 이때 큐의 방향이 단 쿠션과 평행하지 않고 각도가 있다면 그 각도 만큼 가감하여

판단하면 된다.

 

나) 더블쿠션 에서의 수구와 적구가 각 쿠션에 수직 입사하는 기준 두께를 확인하는 방법도 K B Chart 를 응용하며 기준 두께에 필요(포지션이나 쫑 관련 등)에 의하여 두께와 상하 회전 좌우 회전 및 샷 속도를 보정한다. 예를 들어 단 쿠션을 횡단하는 더블 쿠션을 칠 때 큐의 연장선이 양 쪽 장 쿠션 에서

 

2 포인트(1.94)의 차이가 있을 때는 1/10 두께

3 포인트(3.00)의 차이가 있을 때는 2/10 두께

4 포인트(4.08)의 차이가 있을 때는 3/10 두께

5 1/3 포인트(5.33)의 차이가 있을 때는 4/10 두께

7 포인트(6.93)의 차이가 있을 때는 5/10 두께로 접촉 할 때 수구는 장 쿠션에 수직 입사하며 적구는 장 쿠션과 평행하게 움직인다.

 

다) 키스가 있을 것인지의 기본적인 확인 방법 및 기타 여러 상황에서의 응용에도 K B Chart의 기본적인 두께에 따른 수구와 적구의 분리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

라) 어떤 필요에 의하여 짧은 각에서의 무회전 샷(뒤로 돌리기)이 필요 할 경우에도 위 Chart 의 수구의 분리각을 파악하는 것으로 정확한 구사가 가능하다.

 

분리각과 분리값

테이블의 분리값 사용은 간단하다. 예를 들어 1/2 두께의 경우 분리각은 60도이다. 여기서 분리값을 보면 06인데, 이는 수구가 x축으로 1포인트 이동할 때 y축 방향으로 0.6 포인트 진행한다는 의미이다. 즉, 1적구에서 1쿠션까지의 x축 거리가 2포인트라면 y축 방향으로 1.2포인트가 되는 지점이 수구가 입사할 지점이라는 것이다. 단, 주의할 점은 x, y축은 큐 스트로크 방향을 기준으로 한다.

 

두번째로 이해해야 할 것은 1목적구의 분리각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수구의 분리각은 당구천과의 마찰과 관성의 법칙이 더해져서 거리나 속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반면에, 1목적구의 분리각은 위 그림에서 보듯이 두께에 따라 고정적으로 형성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1목적구의 분리각 :

두께 : 1/5 1/4 1/3 1/2 3/5 2/3 3/4 4/5
수구 : 37' 42' 48' 60' 65' 70' 75' 78'
1적구 : 53' 48' 42' 30' 25' 20' 15' 12'


1목적구의 분리각을 숙지해야만


첫째, 키스를 배제할 수 있고
둘째, 포지션플레이를 설계할 수 있고
셋째, 얇게 슬로우로 공을 보내는 비법을 터득하게 된다.

 

무회전은 상단 당점(12시 방향)을 겨냥 후 부드럽게 밀어치기를 해야 한다. 스트로크 시에 손에 힘을 주게 되면 수구의 진행 방향이 그림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구의 진행 방향이 그림과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면 타법이나 수구의 당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회전을 주었을 때에는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회전을 준다는 것은 공을 비틀어 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수구의 진행 방향이 조금 달라지게 된다. 그 비틀림의 방향을 연습을 통해서 플레이어가 느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위의 표 1/2 두께를 보면 수구는 원래 진행하던 출발점에서의 진로에서 60도로 진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하단 당점 2팁을 주고 치면 30도가 더 꺾여 같은 두께와 힘으로 쳤을 때 90도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4구에서 수구와 1, 2적구가 90도 각으로 서있을 때, 즉 1적구를 맞고 2적구로 직각 90도로 진행을 해야 할 때 1/2 두께로 좌, 우 비틀기를 주지 않고 하단 2팁을 준채로 중간의 힘으로 샷을 하면 정확히 원래 진행하던 진로에서 90도로 꺾여 2적구를 향해 간다. 만약 정확히 샷을 했는데 더 꺾이거나 덜 꺾이면 힘이 달라서이다. 하단이라고 해서 확 끌지 말고 큐를 부드럽게 밀어주는 식으로 몇 번 해보면 정확히 꺾여갈 것이다. 그 힘이 보통의 세기이다.

마지막으로 쿠션을 쳤을때의 진로는 공끼리 부딪쳤을 때와는 각이 달라진다. 흔히 회전 없이 칠 경우 공이 쿠션으로 들어가는 입사각과 되돌아 나오는 반사각이 같다고 하는데 그 말은 옳은 말이 아니다. 다만 비슷할 뿐이다. 쿠션에 공이 부딪치는 순간 우리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고무로 된 쿠션 자체가 공의 힘에 눌려 곡선모양으로 밀려 들어가게 된다. 강한 타구일 경우 그 밀려들어가는 정도가 크기 때문에 많이 밀려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오므로 각은 예각이 되고, 약한 타구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밀려들어갔다가 나오기에 평탄한 각으로 반사되어 나오게 된다. 또한 진행속도가 느려서 입사각과 상관없이 빠르게 전진 회전을 받기 때문에 진행 방향쪽으로 약간의 커브를 그리게 된다.

그리고 공에 맞고 쿠션에 맞을 때와 그냥 쳐서 바로 쿠션에 맞을 때 쿠션에서 나오는 각은 같다. 공에 맞고 나서 쿠션으로 향하는 공이나 그냥 큐로 쳐서 쿠션으로 들어가는 공이나 두 가지 경우가 다 마찬가지로 쿠션으로 들어가는 순간에 수구가 가지고 있는 힘과 입사각에 따라서 그 되돌아 나오는 반사각이 결정된다.

공들끼리 부딪치고 나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때 서로 벌어져 각각의 진행방향으로 움직이는 각을 분리각이라고 하는데 이때 수구와 표적구는 정확히 90도 각으로 분리가 된다. 전제한 바와 같이 1/2 두께를 보통의 힘, 중심치기로 쳤을 경우 90도 각도라는 것은 수구가 큐에 맞아 움직이기 시작하는 출발점에서의 각이 아니라 두 공의 충돌 시점에 수구와 표적구가 갈라지며 분리되는 각이다. 다시 말해 수구는 1적구가 가는 방향의 90도로, 표적구는 수구가 움직이는 방향과 90도로 움직여 진행한다. 결국 수구와 1적구의 분리각은 두께에 의해 결정된다. 당점을 고정시켜도 거리와 속도에 따라 '수구의 분리각'은 가변적이고, '1목적구의 분리각'은 고정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https://youtu.be/_-i3Q8l8hCM

두께에 따른 1적구의 분리각과 수구의 분리각을 이해하고 연습을 부지런히 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포켓볼이나 3구, 4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당구를 치기 위해서 분리각을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는 기초적인 분리각 개념에 상, 하의 당점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분리각을 잘 파악하여야 한다. 이것이 고수들이 '쳐보면 안다.'고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무개념으로 치는 것보다는 위에 설명한 분리각 개념을 이해하고 공을 보낼 목적지에 대해 당점이나 힘의 세기, 두께의 변화 등을 종합해 알맞은 샷을 하는 것이 득점 확률을 높일 수 있다.

 

http://blog.daum.net/w8272/12046485

 

[스크랩] 당구의 기본 두께 - 2

<!-BY_DAUM-> 두께에 관한 강의 2편 공의 두께에 있어 기본적인 내용들은 언급할 수 있으나, 자기가 원하는 두께 만큼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설명보다 감각적인 면이 더 우선시 된다. 따라서 ��

blog.daum.net

http://blog.naver.com/psd0622/60000855284

 

분리각

공들끼리 부딪치고 난 후에 서로 갈라져서 각각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 각을 분리각이라고 합니다. 이 ...

blog.naver.com

 

https://youtu.be/qGj-7Kiq9Gg


참고:
https://blog.naver.com/eexitt2277/221522044874

 

[당구에세이]<두께2.분리각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당구에서 말하는 분리각이란? 수구(que ball)와 1목적구가 충돌하여 나눠지는 각도를 지칭한다. 분리각은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samchange/221301000581

 

분리와 회전 ① - 이론적 분리각

당구공은 과연 직선으로 굴러가는가?당신은 당구공을 직선으로 굴릴 수 있는가?​두 가지 조건에서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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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amchange/221306080239

 

분리와 회전 ② - 실제 수구 분리각

2. 수구의 실제 분리각​전편에서는 수구와 적구의 이론적 분리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그러나 현실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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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amchange/221310339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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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조절과 두께
https://youtu.be/keLNIkBw3_I

밀어치기 3팁, 1팁 그리고 당점의 변화
https://youtu.be/xG6Zx-aqD1k

힘조절과 두께
https://youtu.be/keLNIkBw3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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